통합청주 수질관리 이상무

  • 전국
  • 충북

통합청주 수질관리 이상무

하수처리장 방류 BOD 0.8ppm '양호'

  • 승인 2014-08-24 12:45
  • 신문게재 2014-08-25 15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청주시 하수처리장의 방류 하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20일까지 미호천으로 내보내는 하수처리장 최종 방류수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평균 0.8ppm으로 조사됐다. 이는 BOD 항목만 놓고 볼 때 일반 하천 1급수 기준(1ppm 이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하수처리장의 최종 방류수 BOD 기준은 5ppm이다.

시는 하수처리장 내 생물반응조의 산소공급장치 교체 등 시설 개선 사업과 체계적인 하수처리를 통해 BOD 수치를 1ppm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통합시 출범에 따라 늘어나는 개발 수요에 부합하는 수질오염총량 관리를 위한 조처다.

시 장태수 하수처리과장은 “통합 시 출범으로 개발수요는 늘고 있으나 수질오염총량을 줄이지 못하면 기업유치나 아파트 건립 등 개발행위를 하기 어렵게 된다”며 “시는 수질오염총량 기준이 앞으로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하수처리장은 하루 하수 27만t과 분뇨·정화조 1000t을 처리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폐기물도 하루 180t을 소각하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괴정동서 20대 남성 전 연인 살해 후 도주
  2. [사설] 광역교통사업도 수도권 쏠림인가
  3. 과기계 숙원 'PBS' 드디어 폐지 수순… 연구자들 "족쇄 풀어줘 좋아"
  4.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5. 이재명 정부 첫 '시·도지사 간담회'...이전 정부와 다를까
  1. 농식품부 '인공지능 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 포럼' 개최
  2. [대입+] 정원 감소한 의대 수시, 대응 전략은?
  3. 의대생 복귀 방침에, 지역 의대도 2학기 학사운영 일정 준비
  4. '전교생 16명' 세종 연동중, 5-2생활권으로 옮긴다
  5. [춘하추동]폭염과 열대야,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TF 3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강조한 5극(5개 초광역권) 3특(3개 특별자치도) 등 국가균형발전 국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공정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양극화를 완화해 나가겠다"며 갈수록 심각해 지는 수도권 1극체제 극복을 위한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사건으로 교제폭력 특별법 부재, 반의사불벌죄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건 한 달 전 피해자가 가해 남성의 폭행에도 처벌을 원치 않았고 경찰의 안전조치 권유도 거절했으나, 그 기저에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처벌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시급하지만 관련 법 제정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3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 서구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A(20대)씨가 전 연인 B(30대·여성)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상가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종시가 상가 허용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관광숙박시설 입점 조건을 완화한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상가 활성화를 저해하는 '족쇄'를 일부 풀겠다는 전략인데, 전국 최고 수준인 상가공실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7월 5일 온라인 보도> 세종시는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총 8필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