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구 총무과장 “소외이웃에 더 따뜻한 손길을”

조경구 총무과장 “소외이웃에 더 따뜻한 손길을”

  • 승인 2015-05-12 14:09
  • 신문게재 2015-05-13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시티 인] 서구 총무과

대전 서구 총무과는 자치행정, 인사, 회계관리 등 5개 담당 52명의 직원들이 구민의 행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구 23개동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시책 추진은 물론, 1000여 명의 내부 공직자의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경구<사진> 과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구는 구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활성화 방안은.

▲우선 '행복드림 골목길 투어'는 앞으로도 주민불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문제점과 방향 제시로 구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행복담은 마중물 대화방' 또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들어 반영할 계획이다.

'행복드림 릴레이'는 올해 말까지 릴레이 활동을 전개하면 총 500여 개팀이 참여해 행복바이러스 전파로 구민의 행복을 채워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민 행복을 위한 시책이 지속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성과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환류를 통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서구 자원봉사센터가 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나.

▲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월 27일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행정의 영역에서 독립적인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전보다 활발히 운영될 전망이다. 현재 서구 자원봉사센터에는 780여 개 단체와 12만60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따스한 손길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사랑의 밥차'를 기증받은 만큼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한 배식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끝으로 구민과 직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주민이 꿈꾸는 서구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서구 전 직원은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치구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모든 직원이 행복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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