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사람] 송기용 대전시여성가족원장

  • 사람들
  • 인터뷰

[현장에서 만난 사람] 송기용 대전시여성가족원장

기관명칭 변경후 비전 밝혀… 취업교육 지원 등 사업 추진 “여성·가족이 함께 행복한 도시 건설”

  • 승인 2015-11-01 16:52
  • 신문게재 2015-11-02 2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현장에서 만난 사람 =송기용 대전시여성가족원장

“저희 여성가족원은 여성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도시 대전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기용<사진> 대전시여성가족원장이 1일 대전시여성가족원에서 이뤄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평생교육문화센터가 지난 7월 1일부터 여성가족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이렇게 말했다.

송기용 여성가족원장은 “여성의 역량 강화와 가족 가치 확산을 위해 여성 가족원 운영 계획을 수립해 여성, 가족 전담 사업소로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기용 원장은 “저희 여성가족원은 1993년 여성회관으로 개관한 후 2004년 동부분원, 2010년에는 남부분원을 개관해 취창업 교육에서부터 문화, 교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가족친화와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 서비스 만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여성가족원은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과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여성 가족원의 비전은 '여성, 가족이 함께 행복한 도시 대전'”이라며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확대, 가족 가치 확산과 가정 친화 증진, 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핵심 추진 과제는 “여성의 취창업교육과 지원 확대, 계층별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업 추진, 여성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강화 사업을 비롯해 가정 친화교육 운영 강화, 세대별 맞춤형 가족 소통교육, 취약계층 지원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 자원봉사 활동운영 활성화”라고 말했다.

더불어 “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고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원장은 내년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여성 역량 강화 '미래 인재 여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여성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위한 '정책세미나',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코워킹' 공간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2.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3.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4.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5.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은권 선출
  1. 충남대, 제2회 'CNU 혁신포럼’…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정책 대응 논의
  2. '수능약?' 전문의약품을 불안해소 오남용 여전…"호흡발작과 천식까지 부작용"
  3. [세상읽기] 변화의 계절, 대전형 라이즈의 내일을 상상하며
  4. "사업비 교부 늦어 과제 수행 지연…" 라이즈 수행 대학 예산불용 우려
  5. 한남대, 조원휘 대전시의장 초청 ‘공공리더십 특강’

헤드라인 뉴스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한국시리즈 4차전 LG에 역전패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한국시리즈 4차전 LG에 역전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0일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KS, 7판 4선승제) 4차전을 4-7로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이날 경기 결과로 시리즈 전적을 3승으로 만들며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겼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를 맞아 4-7로 패배했다. 먼저 득점을 낸 건 한화다. 4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황영묵은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다음 순서로 나선 하주석이 적시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한화..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감독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친구다. 감독이 포옹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구원 투수로 활약을 펼친 김서현 선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심우준이 9번에 다시 들어왔다. 어제 큰 힘이 되는 안타를 친 만큼, 오늘도 기운을 이어주길 바란다"라며 전날 경기 MVP를 따낸 심우준 선수를 다시 기용하게 된 배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