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양순 산업카운슬러協 D커뮤니케이션그룹 원장

  • 사람들
  • 인터뷰

[인터뷰]김양순 산업카운슬러協 D커뮤니케이션그룹 원장

7ST 프로그램 개발 지도보급 “소통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삶 누려요” “대화의 문 열려야 상호 발전” 인간관계·스트레스 등 개선

  • 승인 2015-11-10 17:54
  • 신문게재 2015-11-11 2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화의 문이 열리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마음의 문이 열리면 희망이 보입니다. 사람과 일터를 마음으로 소통하는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셔요.”

근 30여년에 걸쳐 '7ST 마음의 대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도 보급에 나선 김양순<사진>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D커뮤니케이션그룹 원장이 1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양순 원장은 “7ST 마음의 대화법은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독립적이면서 통합적인 7단계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며 “1단계는 '만남의 문' 프로그램으로, 마음이 통하는 팀 만들기, 2단계는 '관심의 문' 프로그램으로, 열린 마음으로 관심 갖기, 3단계는 '호감의 문' 프로그램으로, 호감 받는 이미지 심기, 4단계는 '이해의 문' 프로그램으로, 이해받고 이해하기, 5단계는 '신뢰의 문' 프로그램으로, 믿음으로 신뢰하기, 6단계는 '사랑의 문' 프로그램으로, 사랑하는 마음 나누기, 7단계는 '행복의 문' 프로그램으로, 행복 창조하기”라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소중한 만남, 관심, 공감, 이해, 신뢰, 존중, 행복한 동행 등 7단계 과정을 통해 개인과 직장의 현재와 미래에 살아있는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우울감정, 불평불만, 대인관계, 업무 갈등 문제는 개인적 문제이든, 직장 문제이든 일에 대한 의욕을 저해하고 직장의 사기나 능률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소통과 힐링, 팀워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인이 겪는 정신적 고통의 원인 중 하나가 악화된 인간관계이고, 인간의 심리적 고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영향을 끼치는 것이 인간관계”라며 “한번 악화된 인간관계는 좀처럼 개선하기 힘들어 이를 도와주는 정서적 지원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인간관계를 개선하는데 7ST 마음의 대화법 프로그램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7ST 마음의 대화법은 사회교육뿐만 아니라 산업계 직장에서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창출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짐에 따라 제가 설립한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D커뮤니케이션그룹이 7ST 마음의 대화법 1단계인 '마음이 통하는 팀 만들기'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원하는 직장은 어디든 가서 카운슬링해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마음이 통하는 팀 만들기 대화법에 참가한 대부분의 사람들과 기업들이 깊은 공감을 해주셨다”며 “동료 직원 사이에서 마음이 통하는 화합이 이뤄지고 생동감이 생겨나 직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특히 “많은 사람들이 마음과 마음의 교류 속에서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상호 존중하는 인간관계로 발전하고, 자신의 성장과 직장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하나은행,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 총 450억 원 지원
  3. 민주당 '세종시의원' 연이은 징계 수순...요동치는 정가
  4.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5.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1.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2. 대전시의회 조원휘 "일류 경제도시 대전, 더 높이 도약할 것"
  3. 대전대 RISE사업단, 출연연 연계 산·학·연 협력 공동팀 선정
  4.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5.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