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서 원작으로 만나는 역사 그림수업 값진 경험"

"박물관서 원작으로 만나는 역사 그림수업 값진 경험"

이동규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 3학년

  • 승인 2015-12-14 14:06
  • 신문게재 2015-12-15 1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6 대학정시모집 가이드] 케임브리지대학 계절학기 수강 수기

올 여름 나는 학과에서 운영중인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의 케임브리지대학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땅을 밟았다. 케임브리지대학은 31개의 칼리지로 구성돼 있으며, 각 칼리지마다 전통과 문양이 다르다.

2주간 머물 호머튼칼리지 입구에 들어서자 영화에서만 보았던 푸른 잔디와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다양한 수업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역사적인 그림들을 보고 그것을 통해 그 시대의 사람들이 종교를 어떻게 생각을 했는가를 분석하는 수업이었다.

더욱이 그림들을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츠윌리엄(Fitzwilliam) 박물관에서 직접 원작을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계절학기 종료 후 케임브리지 대학은 학생들을 평가해 성적표와 이수확인서를 발급하며, 한남대는 그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들의 전공과목(3학점)을 인정할 예정이다.

린튼 스쿨 학생들은 매 학기 방학기간 중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2주간 계절학기 수업과 함께 문화수강을 할 수 있으며, 소요 비용의 약 67%인 420만원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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