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 중, 후 3단계로 구분하여 하수처리구역 외 수변 지역의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과 환경순찰을 병행한다.
1단계는 설 연휴 전까지 폐수 다량 배출업소 특별점검과 제조업 폐수 배출 사업장에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상황실 설치ㆍ운영해 하천주변 환경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는 연휴 뒤, 폐수처리시설의 가동중단으로 재가동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방문해 정상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하여 특별감시를 하는 것으로, 폐수 무단 방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설 연휴기간에 환경오염행위를 발견 시 구청 상황실(주간 : 환경과/☎611-6254, 야간 : 당직실/☎611-62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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