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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시장과 대산4사 공장장들이 환경오염 공동대처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미국 지구물리학회 저널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관측자료를 인용하여 대산지역을 이산화질소 대기오염이 세계에서 가장 급격하게 심해진 도시로 잘못 전달됨에 따라 대산지역 주민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관측자료 위성사진이 대산석유화학단지로 잘못 표기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대기 중 이산화질소 연평균 농도가 여수산단 0.023ppm, 울산공단 0.025ppm에 비해 대산은 0.018ppm으로 낮고 환경기준치인 0.03ppm에도 크게 못 미치는 측정치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이런 기회를 통하여 관내기업체와 함께 환경문제에 대하여 공동으로 대처키로 했다.
이에 시는 26일 롯데케미칼 영빈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대산4사 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자발적인 대기환경 오염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시는 충남도와 지속적인 합동점검 및 지속적인 대기오염도 모니터링과 더불어 대산지역 환경협의회를 통한 환경영향조사 및 대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김흥태 주무관은 “일부 우려와는 달리 대산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오히려 대기오염도가 낮지만 환경 저감을 위하여 주민, 전문가, 기업체, 행정기관으로 기 조직된 서산시 주민자율환경감시협의회를 통하여 더욱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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