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복지문화재단’ 중장기 비전 위한 싱크탱크 역할 기대

  • 정치/행정
  • 세종

‘세종복지문화재단’ 중장기 비전 위한 싱크탱크 역할 기대

  • 승인 2016-07-05 15:58
  • 신문게재 2016-07-05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복지시설 공공성 강화와 프로그램 개발 등 방안도 제시
재단 역할에 대한 지역사회에 대한 합의 등도 필요


세종시가 맞춤형 복지 구현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세종복지문화재단’을 중장기 비전과 사회복지 비전을 담당하는 싱크탱크 역할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지제공 주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신ㆍ구도심 간 복지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세종시는 5일 집현실에서 ‘세종시복지재단설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인구사회적 특성에 따라 이에 적절히 대응하는 체계적인 복지공급기반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과가 필요하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운영 방향으로는 공공책무성을 보완하는 역할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과 복지시설의 공공성 강화, 지역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담당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복지시설의 복합기능 수행을 위해 설립하는 6개 권역별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운영ㆍ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그동안 시에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복지공급기반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의 주체가 필요했다.

2030 세종시 기본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1단계를 마치고 올해부터(2016~2020년) 2단계에 접어든 신도심은 2020년 30만 시대를 열고, 3단계(2021년~2030년)가 마무리 되면 50만 인구시대를 맞는다. 구도심을 포함하면 80만명으로 복지 혜택이 필요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체계적인 복지공급기반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과, 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복지발전 전략을 세웠다.

고려할 점도 제기됐다.

우선, 재단이 지역 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공감대 형성과 민간ㆍ공공기관의 역할 기능에 대한 수용도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재단 운영을 위해 초기 적절한 재정 투입과 적정인력 확보, 지역사회 내 재단에 대한 참여와 견제의 메커니즘 작동의 필요성도 나왔다.

김려수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증대와 주민 삶의 불안정 등 타개를 위해 사회복지정책과 제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세종에 맞는 규모와 운영방안 등 타당성을 논의해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간보고회를 토대로 오는 26일 시민과 전문과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고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3.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4.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5.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1차 브리핑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허태정 호(號) 노선을 가늠하고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 등에서 드러난 민선 8기 민낯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도 관심사다. 허태정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가동 이후 인수위원장이 시행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엔 박정현 인수위원장, 이은구 부위원장, 박노동 운영간사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업무보..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주'가 국내 증시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서도 3~5곳의 상장사의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중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로 집계됐다. 전체 2877개 상장사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상장사가 42개, 코넥스 상장사 29개였다. 대전지역 소재의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은 3개..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