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파 여야 중진들 개헌 군불때기 시동

  • 정치/행정
  • 국회/정당

개헌파 여야 중진들 개헌 군불때기 시동

  • 승인 2016-07-12 18:12
  • 신문게재 2016-07-12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김무성, 원혜영, 우윤근 등 개헌론자 참석 세미나 개최

정치권의 개헌파 인사들이 12일 한목소리로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개헌 ‘군불 때기’모드에 돌입했다.

한반도선진화재단 등 6개 사회단체의 연합체인 국가전략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민이 바라는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여야 중진 의원들이 함께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더민주 원혜영 의원,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등 개헌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인사들이 망라됐다.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87년 체제가 더 이상 국가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더 이상 정치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 막연한 메시아를 기대한다는 것은 허황된 생각”이라며 “우리나라는 위대한 지도자가 많은 나라다. 그분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여야가 연정해서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다음 30년은 (개헌을 위한) 과도기이고 우리 스스로 설정하고 우리는 완전한 거름 역할을 해야겠다”며 큰 폭의 개헌이 아닌 미세조정식의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원혜영 더민주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주도해온 개헌추진 의원모임을 20대 국회에서도 운영해야 한다며 활동 시점은 다음달 말 또는 9월 초로 보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공개 토론을 하지는 않았지만 세미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간 극한 대립의 정치 구도를 깨기 위해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했따.

청와대 입장에 반해서라도 개헌이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이야기는 나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