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연령 점차 감소…초등생만 증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학교폭력 연령 점차 감소…초등생만 증가

  • 승인 2016-07-18 18:29
  • 신문게재 2016-07-18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학교안에서 주로 이뤄져…정신적 학대가 많아

학교폭력 연령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쉬는 시간 교실안과 복도 등 학교안에서 학교 폭력이 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체폭행보다는 언어나 집단따돌림 같은 정신적 학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6주간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45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은 3만9000명(0.9%)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0.1%p(5000명) 감소한 수치로 전체 피해 응답률은 2012년 12.3%에서 2013년 2.2%, 2014년 1.4%, 2015년 1.0%로 5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의 경우 피해 응답률은 지난 2014년 1.38%에서 2015년 0.86%, 올해 0.72%로 감소세다.

충남은 18만 2301명의 응답자 가운데 1.1%인 2011명이 학교 폭력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폭력유형은 대전과 충남 모두 언어폭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2.1%(2만6400명), 중학교 0.5%(7100명), 고등학교 0.3%(520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학교는 0.2%,고등학교는 0.1% 감소했으며, 초등학교는 0.1%p증가했다.

초등학생 가운데 4학년은 3.9%로 5학년 1.6%, 6학년 0.9%로 학교 폭력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 폭력이 34.0%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 18.3%, 신체폭행 12.%, 스토킹 10.9% 등으로 집계됐다.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장소는 ‘교실 안’(41.2%)과 복도(10.9%) 등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안이 72%나 집계됐다.

학교폭력이 주로 이뤄지는 시간대는 ‘쉬는시간’이 39.4%, ‘하교이후’ 16.4%, ‘점심시간’ 10%, ‘하교시간’ 6.5%등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해 경험이 있는 학생은 0.4%(1만6천명)로, 지난해 1차 조사 때보다 0.06%p(3000명) 줄었으며 대전은 지난해 0.4%에서 올해 0.3%로 0.1%p감소했다.

가해자는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 67.4%로 대다수로 집계되는 등 같은 학교 학생 비율이 75.6%로 집계됐다.

학교 폭력 목격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87.3%로 전년보다 2.1%중가했으며,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는 응답도 80.3%로 전년대비 0.7%p증가했다. 내포=유희성ㆍ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