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인생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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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인생의 답

  • 승인 2016-11-29 11:06
  • 신문게재 2016-11-30 23면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강의를 할 때, 강단에서 학생들을 바라보면 수많은 학생들의 얼굴이 모두 다릅니다. 아마 살아온 환경도 다 다를 것입니다. 물론 성격도 다르겠지요. 그런데 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유전적, 환경적 조건이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의 운명도 똑같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인생의 답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연도 마찬가지입니다. 단 한 번도 같은 날씨를 반복한 적이 없습니다. 똑같은 날씨처럼 느끼지만 사실은 다른 날씨지요.

그래서 원로 철학자 박이문 교수는 어느 인터뷰에서, “자신은 인생의 답을 찾아 평생 헤맸지만 결국 답이 없다는 답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답은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답을 찾아가자는 뜻입니다. 시기를 막론하고 인생에 대해 사색하고, 예측하고, 설계를 하다보면 인생에 대한 보다 나은 해법이 나오고 좌표를 설정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빅터 프랭클 교수는 인생이란 '인생 쪽에서 던져오는 다양한 물음에 대해 내가 하나하나 답해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답해가는 것이 쌓여 우리의 인생은 만들어지겠지요.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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