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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물론 갈등과 대립이 수반되고, 국민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정치가 쉽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상식과 원칙을 지키고 소통과 배려를 중시하는 정치를 한다면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지난 4·13 총선은 여당의 참패로 끝났는데 그 원인의 하나는 정부와 여당이 삼권분립이란 민주적 규범을 소홀히 한데 있었고, 다른 하나는 공천과정에서 민주주의 기본 규칙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데 있었습니다.
한국 현대 정치사를 지켜보면서 얻은 교훈은 상식과 순리, 원칙과 소통을 중시하면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고 정치 비용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치에는 권모술수와 모략이 있고 돌발사고와 내외 환경의 변화로 인한 제약이 있어 어려운 장애요소가 많지요.
그러나 그것도 인내하면서 상식과 원칙을 끈질기게, 그리고 섬세하게 적용한다면 최소한 차선의 결과라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지금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는 정치권에 권고하고 싶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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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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