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역사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위인이나 성공을 거둔 기업은 대체로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를 가졌다는 것이 이들의 연구 결과입니다.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능이나 부모의 경제력 같은 외부적 조건이 아니라 불굴의 의지, 즉 '그릿'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짐 콜린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러한 위대한 기업이나 리더는 '열정'뿐만 아니라 여기에 '겸허함'을 결합시켜야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점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사실 열정과 겸허함은 모순적인 특성입니다. 겸허함은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태도이기 때문에 열정과는 상반됩니다. 그래서 이 모순되는 두 특성을 융합하여 '새로운 특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융합할 수 있는 것은 용광로 밖에 없습니다. 열정과 겸허함을 뜨거운 고열로 융합시키는 용광로는 일련의 절제와 관용, 그리고 자기성찰을 통하여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