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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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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까 좋다”는 말로 시작한 그의 연설은 대선당시 자신의 구호인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해 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연설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바마는, 미국 민주주의의 진화는 국민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나는 국민들로부터 배웠다. 국민이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며 자신을 낮추고 국민을 높였습니다.
오바마는 2009년 대통령 당선 연설에서 “우리의 민주주의 역량에 의문을 제기 하고 있다면 오늘 밤, 그 답이 나왔다”고 말했는데, 그는 고별연설에서도 미국 민주발전의 덕을 국민에게로 돌린 것입니다. “국민이 있기에 대통령이 있고, 민주주의가 있으며, 헌법이 그 힘을 발휘하고,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말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이지만 정치지도자들이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존중하는 태도는 본받을 점입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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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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