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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그러면서 한국 사례를 많이 언급하고 있지요.
이 책은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 한가’라는 질문에 답을 합니다.
우선 지리적 요인을 거론하는데, 그는 ‘천연 자원의 저주’라는 역설을 주장합니다.
즉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는 그것이 나라 전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지 않아 그 이권과 관련하여 내란과 분리 독립운동으로 이어지고, 자원이 풍부하니까 경제의 다른 분야 개발이나 교육투자에 소홀해져 결과적으로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석유나 다이아몬드 등 천연자원은 없고 온대지역이면서 바다에 둘러싸인 한국은 ‘복 받은 나라’라고 주장하지요.
‘천연자원의 저주’라는 그의 주장에 일부 동의를 할 수는 있으나 우리에게 천연자원이 없는 것이 축복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안일한 생각이 아닐는지요.
오늘의 경제발전은 ‘한국병’을 야기하기도 했지만 한국인의 ‘빨리빨리’(속도) 태도와 근면성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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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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