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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중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 교수인 쑤린은 '학업과 업무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라고 자문하면서, 이러한 고민을 통해 얻는 해답이 바로 '하버드 정신'이라고 했습니다. 쑤린 교수는 좀 더 구체적으로 자신감, 끈기, 감정조절, 잠재력 끌어내기, 열정, 자제력, 전력투구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렇게, 평범보다는 비범, 실패보다는 성공을 중시하는 가치에 맞춰져있지요. 그런데 과연 이것이 바람직할까요? 인생의 목표를 성공에 맞추어 전력투구하는 것은 특정분야의 인재상일 수는 있지만 인간이 가져야할 보편적 가치는 아닐 것입니다.
'하버드 정신'은 인류의 진보에 크게 기여한 것은 사실이나, 많은 하버드대 교수들이 권고하는 대로 내일의 성취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느리게 더 느리게'가 오늘의 시대정신이니까요.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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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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