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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어제 ‘아침단상’에 분노 조절에 관해 글을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도 하고, 분노 조절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베스트셀러 작가인 중국인 장샤오헝(張笑恒)은 ‘분노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제어하는 것’이라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분노는 양날의 칼입니다.
잘 다루면 무엇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잘못 다루면 이성과 평상심을 앗아가는 폭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절제하지 못하고 분노에 휩쓸리면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큰 손해를 본다는 것이 장샤오헝이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살다보면 화가 날 일이 많습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친구 사이에서도, 심지어는 길을 걷다가도 분노가 치미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데 분노를 폭발시킨다고 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나 상대방 모두 피해자가 될 뿐입니다.
그래서 참고, 양보하고, 내버려두면 시간이 지난 후 원래의 이치대로 돌아 올 것입니다.
만일 그런 제어능력을 상실한다면 분노와 다툼, 미움과 분쟁 속에서 공동체 의식이 파괴될 것입니다.
따라서 분노를 제어하는 것은 개인차원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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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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