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단법인 국제교류문화원(이사장 김영진 대전대 교수)은 1일 계룡문고에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의 저자이자 세계시민교육 관련 활동을 주 사업으로 하는 비영리단체 ‘보니따’의 공윤희 대표를 초청해 세계 시민교육 강좌를 실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교류문화원은 세계시민교육의 가치공유와 확산을 위해 앞으로 보니따와 함께 지역 학교와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국제교류문화원의 세계시민교육 부문 강화와 보니따의 세계시민교육 지역확산을 보완해 주고, 국제교류와 세계시민교육이 적절하게 융합된 형태의 더 발전적인 국제교류와 세계시민교육 모습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김영진 이사장은 “국제교류문화원은 1999년 외교부 허가를 득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청소년, 문화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해왔다”며 “외국인주민 지원과 해외원조, 해외봉사활동 사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시민교육과 관련해 2005년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학교로 파견해 출신국을 소개하는 청소년세계이해교육을 13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윤희 보니따 대표는 “201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보니따(‘좋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자 Bon Idea To Action’ 라는 뜻)는 ‘일상 속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라는 가치추구를 목표로 세계시민교육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에게 이로운 세계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 대표는 특히 보니따의 주요 활동에 대해 “도서 발간과 기사 연재를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이 어떻게 세상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전 지구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그림책과 질문카드, 몸 활동을 활용한 교육과 세계시민으로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 |
![]() |
![]()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