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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은 응시생들의 편의를 위해 단양경찰서 주관으로 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출장시험으로 진행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가 함께 운전면허교실을 5주간에 걸쳐 실시했다.
운전면허교실의 마지막 일정으로 9명이 시험에 응시해 총 6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했다.
학과시험에 합격한 딘티즈엉(베트남·25)은 “운전면허 학과시험 공부 중 까다로운 법률용어 등은 이해가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찰관이 통번역사와 함께 하나하나 짚어주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합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영오 서장은 “앞으로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이며, 더불어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단양=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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