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에게 필요한 디자인회사 ‘만들어봄협동조합’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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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에게 필요한 디자인회사 ‘만들어봄협동조합’ 창립

디자인교육과 통신판매, 지역발전, 컨설팅 등 큰 역할 포장디자인 활용 통해 브랜드 가치 상승 및 농가 수익 창출 기대

  • 승인 2017-08-09 00:15
  • 신문게재 2017-08-10 16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 만들어봄협동조합을 힘차게 이끌어나갈 7인의 주인공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 만들어봄협동조합을 힘차게 이끌어나갈 7인의 주인공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농업인에게 필요한 디자인회사 ‘만들어봄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가졌다.<사진>

‘만들어봄협동조합’ 은 지난 8일 오후 2시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1층 다기능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농업의 브랜드화 및 농업의 이미지 고급화를 위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전낙운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박승용 구본선 논산시의원, 이재식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윤주민 한국예총논산지회장, 시 평생교육과 윤승우 팀장, 담당 공무원, 농가 대표,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안에는 협동조합의 주요사업인 실크스크린으로 인쇄한 포장재 디자인 제품과 선물세트 구성품, 협동조합 소개 등을 디자인 전문가에 걸맞게 고급스럽게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임경수 박사의 인사말 모습
▲ 임경수 박사의 인사말 모습
특히, 만들어봄협동조합이 창립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조언과 지도를 아끼지 않은 임경수 박사가 참석해 논산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재식 소장과 전낙운 도의원, 박승용 구본선 시의원, 농업인대표 가급적농장 조현구 대표 등은 축사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더불어 협동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정숙 대표가 농가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 이정숙 대표가 농가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만들어봄협동조합 이정숙 대표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디자인적 요소를 제공, 그에 따른 농업발전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력을 활용하고 농가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만들어봄협동조합은 이정숙 대표를 중심으로 캘리그라피 유지원 작가, 정선혜 교사, 윤소리 일러스트작가, 최희경 디자인작가, 웹디자인과 홈페이지 제작 담당 김재환, 서류와 사무담당 김명숙씨 등 총 7명의 전문가가 손을 잡았다.

이들 협동조합의 주요사업은 ▲디자인교육(실크스크린 강의) ▲디자인편집 및 출판인쇄(농산물 디자인, 농산물 키트제작, 실크스크린 제판) ▲통신판매(홈페이지 구축-농업인의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역발전(마을수입 창출, 마을 외관개선-벽화작업) 등이다.

특히, 농업과 디자인을 활용한 수익 창출, 마을단체 공동 작업 통한 마을 수익 창출, 포장디자인 활용한 브랜드 가치 상승 등에 대한 컬설팅도 시행할 방침이어서 벌써부터 논산은 물론 타 시군의 반응도 뜨겁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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