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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지난겨울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촛불혁명을 재조명, 역사적· 정치사회학적 의미를 되짚어 보고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새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토론회에선 방송인 김미화씨 사회로 박범계 당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장 등 정계와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 촛불혁명 완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 의원은 “촛불 시민혁명의 본질은 국민이 이제 통치의 대상으로서 피동적으로 머무르지 않고, 주권자로서 국정운영의 참여자로 적극적으로 기능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촛불 시민혁명으로 탄생된 문재인 정부는 국민주권의 촛불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 고 주장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촛불시민혁명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4.19에서 부산·마산 민주항쟁과, 5.18에서 6월 민주항쟁으로, 노동운동과 시민사회의 발전으로 면면히 이어오는 우리 민초들의 투쟁과 저항의 역사가 있었기에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촛불혁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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