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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켐텍 선수단의 검토 장면. 앞줄에 팀 승리에 기여한 최철한(왼쪽), 안조영 선수가 보인다. /한국기원 제공 |
불패의 10연승 질주를 이어가던 정관장 황진단의 연승행진이 멈췄다.
정관장 황진단은 지난 17일 저녁 열린 2017 KB리그 12라운드 4경기에서 포스코켐텍에 2-3으로 패하며 개막전부터 이어져온 연승 행진을 10에서 마무리했다.
정관정 황진단은 한승주, 김명훈, 박진솔이 포스코켐텍의 최철한, 안조영, 변상일에게 잇따라 패하며 0-3으로 패배가 확정됐다. 뒤늦게 이창호가 이원영에게, 신진서가 윤찬희에 승리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정관장 황진단 김영삼 감독은 "연승이 깨지니 차라리 홀가분한 심정이다. 이제부터는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 황진단 주장 신진서는 전반기에 이어 다시 윤찬희를 꺾고 개막후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남은 경기는 이제 다섯 경기. 개막식 때 신진서 선수가 공언한 전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21일 신안천일염과 SK엔크린의 대결을 시작으로 13라운드를 속개한다.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매 대국 승자는 350만원, 패자는 60만원을 받는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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