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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향후 10년 동안 가장 중요한 경제학 저서"라고 평가 받는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스 피케티, 2015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앵거스 디턴,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의 성장은 끝났는가>라는 저서로 경제성장에 대한 비관적 통찰을 한 로버트 J. 고든이 그들입니다.
피케티는 갈수록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고 자본주의 최대 약점은 부의 불평등이라고 주장합니다.
디턴은 불평등이 경제성장을 이끄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현 사회의 심각한 문제라고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스티글리츠는 시장은 정치에 의해 규정된다고 하면서 경기장은 이미 상위 1퍼센트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주장합니다.
고든은 앞으로 우리가 계속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지에 의문을 표하면서 오늘날의 젊은 세대는 부모 세대의 생활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평등 지수가 미국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불평등의 원인과 해소방안에 대한 깊은 통찰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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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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