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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자신은 웃음을 즐기지만 미소를 더 좋아한다고 전제하면서 미소는 웃음보다 조용하고, 섬세하며, 속 깊이 스며든다고 했습니다.
웃음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지만 미소는 알 듯 모를 듯 신비롭고, 소리도 없고, 금방 사라집니다.
웃음은 외부 자극에 대한 본능적 반응이라면 미소는 사교적이고 문화적으로 습득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첫 인상은 6초 이내에 결정된다고 하지요. 그렇다면 이 짧은 시간에서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최상의 방법은 미소가 아닐까요?
새벽에 천변을 걸을 때 많은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항상 먼저 '안녕 하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그러나 인사를 받아주는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고개만 끄덕이는 사람, 같이 '안녕 하세요'라고 따라하는 사람, 거기에 친절히 한마디를 더 곁들이는 사람, 물론 반응 없이 무표정하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지요.
그러나 아무 말 없이 살짝 미소 짓는 반응이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다만 웃음이든 미소든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표정에 따라 냉소나 비웃음으로 비칠때는 역효과를 낼 수밖에 없지요. 그러니 매사는 진정성이 생명입니다.[염홍철의 아침단상 (255)] 웃음과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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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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