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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심리학자와 철학자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시도합니다.
철학자 김상근 교수에 의하면 '나 자신에게 진실 된 삶', '이웃과 더불어 사는 도덕적인 삶',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멋진 삶'으로 요약했습니다.
또한 심리학자 최인철 교수는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신나게 살기', '의미 있게 살기', '몰두하며 살기'를 제시 했지요.
하나하나 의미는 있는 말이지만 좀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사는 삶'이 아닐까요?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대화를 나눌때나, 업무를 할 때, 어떤 결정을 할 때 상대나 구성원이 공감하고 납득하는 언행을 한다면 그것이 잘 사는 삶이며, 거기에는 철학자들이 강조하는 윤리적 가치가 내재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각자 개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잘 하는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신나서 거기에 몰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실, 도덕 그리고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는 완벽하게 도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높은 곳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의미가 있고 이것이 철학자들이 말하는 인문학적 삶일 것입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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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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