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지인들과 한가로이 차담을 할 때 애인과 친구의 다른 점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애인은 '나'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발견합니다.
'나'에 대한 시각도 애인은 감정적이고 예민하지만 친구는 이성적이면서 여유가 있습니다.
따라서 '나'를 객관적으로 정확히 볼 수 있는 사람은 애인보다는 친구입니다.
반면 애인의 사랑의 힘은 '나'에게 기적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나'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애인과 친구가 모두 필요하지요.
그런데 애인과 친구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것은 헤어졌거나, 떨어져 있을 때 슬픔이나 그리움이 너무도 크면 사랑(애인)이고 생각보다 적다면 그것은 우정(친구)입니다.
강신주 박사의 말처럼 친구든 애인이든 '범상함을 초월하려는 노력'을 해야 경탄의 감동을 오래 이어나갈 수 있겠지요.
이성간에는 친구가 애인으로 바뀔 수 있고 애인이 친구가 될 수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 상당한 내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친구가 애인으로 발전될 때의 가장 큰 변화는 일반 소비뿐만 아니라 시간과 감동을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소비'가 적극적으로 활용된다는 점입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말로만 균형발전…더 쪼그라든 지역](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6y/04m/28d/선거이미지1.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