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309)]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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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309)]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는다

  • 승인 2018-01-21 09:41
  • 수정 2018-01-21 09:58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염홍철의 아침단상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우리는 흔히 100에서 하나를 빼면 99가 아니라 0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또한 100에 하나를 더하면 101이 아니라 무한대가 될 수 있다는 얘기도 하지요.

실제로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어머니가 허름한 차림으로 비를 피해 백화점에 들어섰는데 직원들의 싸늘한 눈총에 안절부절 못할 때 어느 말단 직원이 의자까지 내어주며 2시간 동안 비를 피하게 배려를 했습니다.

몇 달 후 카네기의 어머니는 그 백화점 사장에게 편지를 보내 2년 치 매출에 해당하는 거액의 물건을 주문하면서 그 조건으로 그 청년을 임원으로 승진해 달라는 부탁을 해서 성사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 청년의 운명은 바뀌었지요.

이것은 100에 하나를 더해 1000, 그 이상이 된 사례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도 많지요.

최근의 제천화재 사건이나 3년 전 세월호 사건은 100을 잘못해서 일어난 참사들이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하나, 둘의 잘못으로 100을 잃은 것이지요.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고 단 한 번의 선행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잘못한 것만큼 벌을 받지 않고 그 보다 훨씬 큰 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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