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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몇 년 전 베스트셀러가 된 <욕망해도 괜찮아>의 저자 김두식 교수는 이 책을 내면서 "욕망(色)과 규범(戒)이 충돌하는 매일의 삶은 어떤 소설보다 재미있다"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그는 '욕망의 인정'과 함께 '욕망과의 공존 또는 화해'를 주장합니다.
오히려 그는 "숨 막히는 규범에 억눌려 제때 건강하게 분출되지 못한 욕망은 대개 적절치 못한 타이밍에 비뚤어진 방식으로 터져 나오게 마련이다"고 주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욕망을 무작정 억누르고 숨기려고만 해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쉽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나 테네시 윌리암스의 희곡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던지는 메시지는, 욕망은 삶을 이어가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삶을 황폐하게 만들거나 파괴하는 힘으로도 작용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욕망을 무조건 억제해서도 안 되지만 조절하지 않으면 불행의 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욕망이라는 약물은 복용하면 할수록 내성이 생겨서 처음에는 행복감을 느끼지만 나중에는 점점 많은 것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 자연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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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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