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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왼쪽>과 이세돌 9단의 대국모습.<사이버오로 제공> |
신진서 9단이 이세돌 9단을 꺾고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에서 먼저 웃었다.
신진서 9단은 14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1국에서 218수 만에 백 불계로 이세돌 9단에 승리했다.
신진서 9단은 대국 초반 좌중앙에서 큰 실리를 얻어 획득한 우세를 끝까지 잘 지켰다. 이세돌 9단에 반격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 완승이었다.
이번 결승 5번기를 펼치는 신진서 9단은 2000년생으로 신세대 기사의 대표주자이며 이세돌9단은 1983년생으로 한동안 세계 바둑계를 휩쓴 베테랑으로 신구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세돌 9단은 네 번째 GS칼텍스배 우승에 도전이며 신진서 9단은 첫 우승도전이다.
바둑 랭킹은 신진서 9단이 국내 2위로, 4위인 이세돌 9단에 앞서 있다.
상대 전적은 이세돌 9단이 신진서 9단에 3전 전승을 달리고 있었다.
결승 제2국은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제공한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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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기자![[524334]work-20180514-002g234](http://dn.joongdo.co.kr/mnt/images/file/2018y/05m/14d/20180514010012420000563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