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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열린 제2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 및 선수들.<한국기원 제공> |
한국제지 여자 기성전이 그 두번째 주인공을 가리는 본격 레이스가 시작된다.
국내 여자바둑 개인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제지 여자 기성전이 12일 예선전에 돌입하는 것.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예선에는 프로기사 34명과 아마추어 선수 4명이 출전해 13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은 1회 대회 우승으로 시드를 받은 김다영 3단과 준우승자 오유진 6단, 후원사 시드 최정 9단이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열릴 예정이다. 본선 첫 대국은 10월 1일 펼쳐지며 본선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이자 지난해보다 1000만원 증액된 1억 6000만원 규모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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