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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하버드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는 '긍정심리학'이라고 하는데 거기에서 강조하는 것도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행복은 달아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행복의 가장 큰 적은 '자기 비하'입니다.
자기 비하란 '자존감이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로 자기 자신에 대해 뿌리 깊은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것'을 말하지요.
누구나 일시적으로 자기 비하의 감정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자신보다 훨씬 우월한 사람을 만났을 때 자기 비하에 빠지게 되지요.
그러나 '어려운 처지'라는 똑같은 조건을 가졌어도 그 감정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과 이 조건을 극복할 수 있다고 다짐하는 사람의 차이는 현저히 다른 것이지요.
설령 위기에 처하거나 불행한 일이 있어도 '나는 극복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심리를 스스로 활용하고, 실현이 가능한 작은 목표를 여러 개 세워 하나씩 이뤄 나가며, 지나친 욕심을 버린다면 자기 비하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 비하는 주어진 조건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단정하고 포기하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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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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