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553)] ‘일과 걷기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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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553)] ‘일과 걷기를 사랑한다’

  • 승인 2019-01-08 15:07
  • 신문게재 2019-01-09 23면
  • 조경석 기자조경석 기자
염홍철 아침단상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새해 벽두부터 올해 100세를 맞은 김형석 교수의 건강 비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형석 교수는 인생 100년을 회고하면서 60세에서 80세까지가 제일 좋았다고 했습니다. '일도 많이 했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평가할 수 있어 좋았다'는 것이지요.

또한 장수의 비결은 걷기, 수영 그리고 자신의 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김형석 교수의 건강한 장수는 단순히 운동과 일, 그 이상의 것일 것입니다.

운동은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일을 사랑하는 것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는 '나 때문에 조금 더 행복해지고 지금보다 좀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일하는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건강만을 생각하면 운동이 필요하고 특히 손쉽고 부담과 부작용이 없는 걷기가 좋습니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존 레이티 하버드 의대 교수는 72세의 나이지만 매일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고 했습니다. 젊은이뿐만 아니라 노년층의 뇌도 운동할수록 잘 움직이고 치매의 예방과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우리 모두 김형석 교수가 하신 '일과 걷기를 사랑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보세요.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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