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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김형석 교수는 인생 100년을 회고하면서 60세에서 80세까지가 제일 좋았다고 했습니다. '일도 많이 했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평가할 수 있어 좋았다'는 것이지요.
또한 장수의 비결은 걷기, 수영 그리고 자신의 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김형석 교수의 건강한 장수는 단순히 운동과 일, 그 이상의 것일 것입니다.
운동은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일을 사랑하는 것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는 '나 때문에 조금 더 행복해지고 지금보다 좀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일하는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건강만을 생각하면 운동이 필요하고 특히 손쉽고 부담과 부작용이 없는 걷기가 좋습니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존 레이티 하버드 의대 교수는 72세의 나이지만 매일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고 했습니다. 젊은이뿐만 아니라 노년층의 뇌도 운동할수록 잘 움직이고 치매의 예방과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우리 모두 김형석 교수가 하신 '일과 걷기를 사랑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보세요.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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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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