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579)] 2030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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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579)] 2030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2)

  • 승인 2019-02-18 14:23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염홍철 아침단상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경험과 같이 사전 대회로 최종 합의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추천이 된다 할지라도 2018년 아시안게임 개최권을 반납한 하노이가 유치의사를 가졌고, 인도와 필리핀에서도 유치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유치의 낙관은 금물입니다.

다음은 10년이라는 준비기간은 짧습니다. 대전의 경우, 용계동 스포츠타운이 완공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행정절차, 보상, 설계, 건축 등, 당장 시작해도 최소한 6~7년이 걸리는데 이것도 순조롭게 진행될 때 가능하지만 중앙정부와의 협의와 토지 보상 등에서 지연사유가 발생될 가능성은 농후합니다.

마지막으로 평창올림픽의 사례 때문에 사후관리 문제가 제기되지만, 사전에 생활체육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서 경기장을 신축할 수 있고, 특히 신설경기장을 대학에 건설해 주고 사후관리를 대학에서 맡기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LA올림픽에서도 UCLA 등 대학경기장을 많이 활용했던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가지, 시·도지사는 시·도민이 '주인'임을 수시로 강조하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이라는 중요한 정책을 공식화하기 전에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 청취가 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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