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594)] 잘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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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594)] 잘 사는 삶

  • 승인 2019-03-14 10:31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염홍철 아침단상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강의를 했고, 수많은 학생을 만났지만 새 학기가 되어 새 학생들과 마주하면 항상 설레이고 긴장이 됩니다. 매 학기, 학생들에게 <나의 인생 설계>라는 과제물을 제출하게 합니다. 학생들은 막연해 하지요. 아직 인생을 잘 모르고, 미래의 꿈도 선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래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강의를 통해서는 학생들에게 '꿈을 찾지 말고 만들어라', '직업도 찾는 것이 아니라 키워나가는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요즘 학생들이 직업에 대해 두려움을 갖거나 쉬운 것을 찾는 안일함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강도를 높여 얘기합니다.

'인간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쉽고 고통이 적은 상태가 아니라 자신에게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것'이라고요. 보통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철학적 명제는 현학적 언어로 설명하는데, '상식적으로 사는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지요. 상식은 공감이 전제되기 때문에 대화를 나눌 때나 어떤 결정을 할 때, 상대가 공감하고 납득하는 언행을 한다면 '잘 사는 삶'일 것입니다. <인생 설계>를 통하여 잘 사는 삶을 만들어 보세요.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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