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726)] 어떻게 살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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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726)] 어떻게 살아야 하나?

  • 승인 2019-09-16 10:33
  • 신문게재 2019-09-17 23면
  • 유지은 기자유지은 기자
염홍철 아침단상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이번 추석 연휴를 지내면서 '바른 삶'의 자세를 생각 해 봤습니다.

'배려하라, 용서하라, 감사하라'였지요.



배가 고프면 고통스럽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하면 살맛을 잃지요.

그때의 그 기분을 충분히 느낀다면 그럴 경우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의 어려움과 고통을 다른 사람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타인을 배려해야 합니다.

자동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되고 외국에 나가면 이방인이 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마음의 평화를 완결할 수 있습니다.

용서가 없으면 사랑이 싹틀 수 없지요.

그렇다면 참다운 삶을 영위하기가 어렵습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면 상대보다도 내가 더 행복해 집니다.

이 세상에는 나보다 못한 사람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돈이 있어도 쓸 수 없는 사람이 더 고통스럽습니다.

병원에 가 보면, 병마에 시달리는 무수한 사람이 있고 불치병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도 많지요.

건강하게 숨 쉬고 걷을 수 있고, 자신이 누리는 작은 것들에 감사해야 합니다.

자기만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면 일종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배려와 용서와 감사는 삶을 지탱하는 강력한 힘입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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