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완성의 조건

[신천식의 이슈토론]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완성의 조건

  • 승인 2020-02-26 17:44
  • 수정 2020-02-27 00:34
  • 신문게재 2020-02-27 1면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신천식의
신친식의 이슈토론이 26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완성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좌측부터)오대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우운택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신천식 박사, 민병권 대전시 과학기술특별보자관
[기획] 대한민국의 미래는 4차산업 혁명에 달렸다

[신천식의 이슈토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완성의 조건



글 싣는 순서



1.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완성의 조건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4차 산업혁명의 실현을 위해 어떤 준비들을 하고 있을까?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추구하는 대전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 본다.<편집자 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지향하는 대전시는 과연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이한 시민들과의 협력과 동의는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 26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완성의 조건'을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에는 오대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우운택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민병권 대전시 과학산업특보가 출연해 60분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전이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추구하게 된 가장 큰 배경에는 어떤 요소들이 자리하고 있을까? 민병권 특보는 "대전시는 '혁명'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충분한 인적인프라를 가진 도시"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4차 산업의 실현을 위한 끝없는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까지 2조원 대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4차 산업 특별시 실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대곤 연구원은 "정보화가 핵심이었던 3차 산업시대까지는 기술자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됐다면 4차 산업 시대는 '상생'이라는 사회적 변화에 촉발된 혁명"이라며 기업적인 마인드로 주도했던 공급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생태적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도 지적됐다. 우운택 교수는 "대전은 '대덕'이라는 보석들을 갖고 있으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코로나19 같은 국가적인 사태 발생 시 이를 해결할 만한 방안을 내놔야 하는데 아직은 학습이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의 경우 시와 대학, 연구소의 유기적인 연구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데 대전시는 서울과 같은 연결고리를 찾기 힘들다"고 덧붙였다덧붙였다. 발특구가 역량을 대전시와 공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민 특보는 "대전에 있는 정부 출연연연과 대전시가 상시 교류할 수 있는 기구를 금년 말에 출범할 예정"이라며 "중요한 것은 왜 대전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정립하는 한편 일정 부분에 한해 지자체와 협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산업사회와 시민사회를 어우를 수 있는 거대한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관점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교수는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이 항시 상주하도록 문화, 교육, 의료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대전시의 행정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4.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1.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2.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3.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4.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5.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