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달아오른 분양시장…2021년 대전 분양 예정 아파트는?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건설.부동산]달아오른 분양시장…2021년 대전 분양 예정 아파트는?

  • 승인 2021-01-05 14:15
  • 수정 2021-01-05 17:38
  • 신문게재 2021-01-06 10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대전시
대전시 전경.
지난해 대전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주택 분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분양이 지연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탄방1구역, 용문 1·2·3 등 재개발과 재건축사업과 함께 도안 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는 물론 주상복합과 오피스텔까지 줄줄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올해 분양이 예정된 단지들의 세부적인 정보를 알아본다. <편집자주>



202101040921528048_l
한신더휴
<상반기 예정>

▲선화동 한신더휴



한신더휴는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418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27가구, 76㎡ 43가구, 84㎡A 89가구, 84㎡B 159가구 등이다. 400세대 정도의 소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지만 주변 정비사업 활성화 등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다음 달 분양을 예정이다.

▲탄방 1구역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탄방 1구역 재건축 사업은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 10만2483㎡ 면적에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12세대, 74㎡ 259세대, 84㎡ 1426세대, 102㎡ 198세대 등이다. 조합원 물량 600여 세대를 제외하고 1300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용문 1·2·3구역

분양이 예정됐다가 코로나 등의 여파로 연기된 용문 1·2·3구역 또한 상반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용문 1·2·3구역은 용문동 225-9 일원 18만1855㎡에 공동주택 276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일반분양 물량만 1900여 세대에 달한다.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선화동 87-5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4~49층 규모의 공동주택(아파트 74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과 업무시설(오피스텔 50실) 등으로 구성된다. 2차는 중구 선화동 106-1 일대에 들어서는 하늘채 스카이앤 1차에 이어 분양에 나서는 단지다. 앞서 1차 청약 결과 49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7637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5.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선화 B구역

대전 선화B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 일대에 있는 4만633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6개 동, 86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안 2-3지구(27·28블록)

도안 2단계에서 두 번째 선보이는 도안 2-3지구(27·28블록)도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주)부원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사업으로, 1700여세대 규모다.

2021010401000232300007761
가양동 7구역 조감도.
<하반기 예정>

▲가양동 7구역

가양7구역은 1979년 건립된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3만 2365㎡에 용적률 248%, 지하 2층 지상 25층 260가구 규모다. 51㎡와 67㎡ 등 중소면적으로 구성했으며, 다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도안 2-5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은 도안 2-5(29·31블록)에도 금실도시개발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1700여 세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관저 더샵 3차

관저 더샵 3차는 관저동 1988번지 일원으로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지 중 한 곳이다. 더샵 1차와 2차 사이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생활 인프라와 학군 등으로 많은 실수요자의 기대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갑천2블록

갑천호수공원의 마지막 아파트인 대전도시공사의 갑천 2블록은 954세대로 공급된다. 평형대는 85㎡ 초과는 474세대, 60~85㎡ 480세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용두동 2구역 재개발

용두동 2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 중구 계룡로733-62(용두동) 일대 4만3175㎡에 건폐율 15.72%, 용적률 221.64%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794가구(임대 41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아이에스동서다.

▲힐스테이트 대전 더 스카이

현대건설이 짓는 주상복합 '대전 더 스카이'는 가양동 452-1, 452-34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로 모두 35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가는 연면적 9372㎡ 규모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중구 목동 4구역, 용두 1, 2구역, 신탄진 동일스위트 2차 등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