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노인이 아닌 선배시민으로 대덕공동체를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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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노인이 아닌 선배시민으로 대덕공동체를 디자인하다

  • 승인 2021-05-19 10:09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노인이 아닌 선배시민으로 대덕공
대덕구는 '노인'이 돌봄의 대상인 아닌 주체적인 '선배시민'으로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선배시민(Senior Citizen)'이라는 말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선배의 지혜를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헌신해야 한다는 권리와 의무를 내포했다. 이러한 시도들은 그동안 부정적으로 인식된 '노인'이라는 용어를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선배시민'이라는 긍정적 의미 전달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에 대한 기대를 담은 용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덕구는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인식에서 건강사회로 가기 위해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노인에 대한 개념이 늙은이에서 성공한 노인으로, 성공한 노인에서 선배시민으로 전환되도록 사회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선배시민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선배시민
선배시민 사업단명과 주요 활동 내용
현재 대덕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개의 선배시민 사업단이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준비 또는 진행하고 있다.



선배시민으로서 축적된 경험을 후배시민들에게 전수, 응원하고 공감하며 세대 간 갈등을 방지하고, 새로운 노인 역할 인식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기에 바람직한 노년상(老年象)을 정립하기 위한 대덕구 선배시민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역할 수행, 활동을 기대해 본다.

/박윤정 명예기자

노인이 아닌 선배시민으로 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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