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올랑 새책]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

  • 문화
  • 문화/출판

[올랑올랑 새책]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

김세정 지음│니케북스 펴냄│244쪽

  • 승인 2021-06-03 16:21
  • 수정 2021-06-26 17:33
  • 신문게재 2021-06-04 9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x9791160023336
최근 단어에 어린이의 '린이'를 붙여 초보자를 지칭하는 용어가 유행이다.

지난해 골프업계를 살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골린이는 이제 골프업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데 이어 캠핑 초보를 뜻하는 '캠린이'에서 부터 주식 초보인 '주린이', '런린이'(달리기), '자린이'(자전거), '등린이'(등산) 등 모든 분야에 초보를 뜻하는 '린이'라는 말이 붙고 있다.

'0린이'는 단순히 활동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산으로 코로나 블루로 몸살을 앓으면서 불안한 관계와 감정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성인이 돼서도 몸만 자란, 일명 '어른이'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한 책들의 출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이자, 싸이칼러지 코로아 소속 상담 심리사인 김세정씨의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은 감정이해, 자기 탐색, 자기 치유 등 3부로 나눠 아직은 어른이 되지 못한 '나'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1부에서는 효과적인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7가지 핵심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어 2부에서는 지금까지 자신이 몰라 삶에서 헤매는 이들을 위해 자기 이해를 위한 탐색 방법을 담았다.

마지막 3부는 감정을 조절하고 자기를 치유하는 실전 노하우를 소개한다.

상담 과정에서 마주한 다양한 사례 등을 각 장의 앞머리에 배치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