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시행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시행

  • 승인 2021-08-18 09:44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전국의 시·도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파트너십)를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첫 제도 시행 연도인 2019년에 121개소, 2020년에 265개소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우리 이웃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복지공동체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진단지표를 완성했다.

인정제 심사는 E(환경경영) S(사회공헌) G(윤리경영)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유형별 차등지표를 반영하여 심사가 진행되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확인을 위해 증거기반 심사를 강화하고 외부평가기관과 협력해 지역평판 모니터링을 한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여 수행한 사회공헌 성과가 인정되는 기업·기관으로, 사업자등록증(또는 법인등기부등본), 비영리단체 추천서, 지표별 증빙자료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온라인 플랫폼(https://crckorea.kr/csrcommunity)에 8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인정심사는 서류심사부터 시·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의 지역심사 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중앙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인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정기업과 기관이 선정된다. 인정기업으로 선정 시 인정패와 인정라벨 사용권한이 부여되고 우수 인정기업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사회공헌 교육·포럼·세미나·콘퍼런스 등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 및 인정제 후원기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농협중앙회)의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 유지와 지속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매년 인정심사를 진행하고 재승인을 통해 인정라벨 사용권한을 연장하게 된다.

대전지역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주환) 대전사회공헌정보센터(☎ 042-531-3718)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유병철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