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흙에서 노는 하루]를 통한 탄소중립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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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흙에서 노는 하루]를 통한 탄소중립 이해

지역아동센터 체험활동으로 생태계의 중요성 인식

  • 승인 2022-05-25 17:04
  • 신문게재 2022-05-26 11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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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의 2022년 환경부 인증 [흙에서 노는 하루] 프로그램이 지역아동센터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2년 12월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되고 초기에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환경교육이 힘들어지면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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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현장에서 체험활동을 하며, 흙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그 역할을 알아봄으로써,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아가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며, 환경을 보존하는 환경지킴이로 성장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토기장이지역아동센터는 이 달 11일 송강근린공원에서, 노은지역아동센터는 19일 지족산 숲에서 각각 체험활동으로 진행하였다.



공원에 있는 꽃과 나무, 바닥에 기어가는 개미들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모종삽을 가지고 흙을 파 보며 흙속에 살고 있는 여러 곤충과 동물을 탐구, 토양오염과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으며, 마지막으로 물고기 에코백 색칠하기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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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증 [흙에서 노는 하루] 프로그램은 최근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내용을 추가하여 생태와 사람과의 관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아이들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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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는 앞으로도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에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생태교육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산림청 인증 숲해설가양성기관으로 매해 숲해설가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복권기금으로 산림복지에서 소외된 청각장애인과 노인, 위기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손으로 이해하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힐링 숲] 산림청 녹색자금 숲체험 지원사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은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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