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산내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연탄나눔 진행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산내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연탄나눔 진행

  • 승인 2022-12-14 17:32
  • 신문게재 2022-12-15 8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산내1
산내 2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은 에너지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지역 주민·유관기관 250여명과 함께 대전광역시 동구 대별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지난 달 26일 진행했다.



이번 '산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은'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에너지취약계층(10가정)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중부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학과장 길태영), 중부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지희진 센터장), 중부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문미영),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학과장 정연대), NH투자증권 충청쉼터봉사단(센터장 김예섭), 국공립sk뷰어린이집(원장 육현수), 대전광역시립둥지어린이집(원장 길명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노조위원장 임현수), 대전인성교육문화센터(위원장 기용순), (주)대정이엔씨(대표 김남열), (주)엔오엔(대표 유수영), (주)MK바이오텍(대표이사 김민규), (주)제일유업(대표 김갑선), 키움에셋플래너 대전지점(지점장 임선규)의 후원금을 통해 지역 내 에너지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3,000장의 연탄을 구입하고 대별동 내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였다. 각 업체에서 기증해준 겨울이불세트, 코로나19 소독제, 수건, 생활용품 등도 마을에 함께 전달되어 사랑의 온기를 나누었다.



또한 박희조 대전동구청장, 송인석 대전광역시의원, 채홍영 산내동행정복지센터 동장, 이창해 대별13통장, 이인수 산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고 격려해주었다.





산내 3
사랑의 연탄나눔을 위하여 (주)대정이엔씨(대표 김남열), 신광철물(대표 윤순례), 백마관광(대표 류세현), 동부산업(부장 이주환)에서 사업장의 공터를 행사를 위한 공간 및 찾아오는 분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선뜻 빌려 주어 지역이 함께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산내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향자)에서는 2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사랑의 어묵탕을 끓여줌으로써 차가운 아침, 온기를 더하는 든든한 아침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은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산내동 가족 5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함으로써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이웃을 돕는 일을 함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산내동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장지혜 지역주민은 "제가 살면서 산내동에 대한 것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세대가 있다는 걸 오늘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요. 연탄을 통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함께 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산내 4
이성조 산내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과 정성으로 우리 산내동이 더욱 더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윤정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