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공무원 듀엣' 준준브라더스, 8번째 문화공연 개최

  • 문화
  • 공연/전시

[문화소식] '공무원 듀엣' 준준브라더스, 8번째 문화공연 개최

  • 승인 2023-02-22 17:10
  • 수정 2023-02-22 21:5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준준브라더스
20일 준준브라더스 공연이 서구 정림동 '본디카페'에서 열렸다.
‘준준브라더스’ 공연이 20일 서구 정림동에 있는 카페에서 열렸다.

공연팀은 김학준 서구청 주민복지국장과 대전시 공무원 퇴직 후 유튜버로 활동하는 가수 여인준 씨의 이름 '준'자를 따서 팀을 이뤄 8년 동안 지역에서 노래하는 통기타 남성듀엣이다.

뒷골목 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시설 도움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옛 추억을 되살리는 흘러간 노래부터 7080, 최근 발라드까지 삶의 이야기를 토크로 엮어 흥겹게 진행했다. 카페 공연장은 150개의 좌석이 가득 차 추가로 좌석을 마련할 정도로 공연 열기를 더했다.

공연 축하를 위해 찾아준 서철모 서구청장은 축하 인사에서 "문화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준준브라더스 공연은 올해 여덟 번째 공연으로 '함께 동행하는 삶'을 테마로 골목 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작은 공간에서의 문화공연으로 매년 1~2회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도중 구청장과 관람객들은 즉석에서 기부금 모금활동도 벌였다. 더불어 즉석에서 노래 요청을 받은 서철모 청장이 가수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와 앙코르곡으로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관객 중 한국장애인상담협회 김현영 회장의 오카리나 공연과 투믹스팀의 즉석 통기타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고 준준브라더스의 신나는 댄스곡에 관객들이 춤을 추며 흥겹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공연자들은 모금한 기부금으로 지역점포에서 상품을 구입해 3월 1일 정림동 어린이 양육시설 등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3.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4.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5.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1.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4.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