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20일부터 제272회 정례회·행감 돌입

  • 정치/행정
  • 지방의회

대전 대덕구의회, 20일부터 제272회 정례회·행감 돌입

  • 승인 2023-11-14 11:10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대덕구의회2 (4)
대전 대덕구의원 일동.(사진=대덕구의회 제공)
대전 대덕구의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처리 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행감을 진행해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구의회는 출범 2년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추진된 공약·현안 사업을 자세히 살피고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을 짚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월 5일엔 구정 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 계획과 향후 구정 전략 등을 확인하고, 6일부터 14일까지는 상임위원회·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과 의결을 거쳐 2024년도 본예산을 심사한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구의회는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박효서 의원)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대한적십자봉사회 활동 지원 조례안(조대웅 의원) ▲거리문화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양영자 의원)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유승연 의원) 등의 안건을 발의·상정한다.



김홍태 의장은 "개원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행정 추진 상황과 적정한 예산 편성인지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내실 있는 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끈을 놓지 않을 뿐 아니라 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정수도' 핵심 기능 지연… 윤 정부, 반전 카드 있나
  2. 대전에서도 퀴어축제 열리나…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 출범
  3. 호수돈 개교 125주년 동문합창단(호종) 창단 어울림마당과 총동문회 정기총회
  4. 대전시, 일류경제 실현 "집토끼 잡아라'"
  5. ‘머리를 보호한 채 빠르게’…실전 같은 대피훈련
  1. [날씨] 15일 낮부터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
  2. 세종시 나성동 '소제향' 최세령 대표, 이웃사랑 실천
  3. 대덕특구 미래 담을 고밀도 개발 탄력 받는다
  4. 충남공무원 3자녀 두면 우선승진한다… 15개 시·군 적용 될까?
  5. [문예공론]'책쾌'와 '책가도(冊架圖)'를 알고 계십니까?

헤드라인 뉴스


대덕특구 미래 담을 고밀도 개발 탄력 받는다

대덕특구 미래 담을 고밀도 개발 탄력 받는다

대전시의 대덕특구 고밀도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연구개발특구 내 토지 건폐율·용적률 상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1970년대 전원형 연구단지로 조성된 대덕특구 Ⅰ지구(대덕연구단지)는 27.8㎢(840만 평) 규모지만, 이중 약 84%(710만 평 녹지지역)는 토지활용도가 낮은(저밀도 개발로 제한) 지역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연구원 분원 설립 한계, 혁신 창출을 위한 교류·융..

대전시, 일류경제 실현 "집토끼 잡아라`"
대전시, 일류경제 실현 "집토끼 잡아라'"

'일류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대전시가 혁신 기술을 갖춘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기업 유치 등 외부 수혈도 중요하지만,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R&D 기술을 활용한 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한 우수 기업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나노반도체·바이오헬스·우주항공·국방 등 4대 핵심전략산업 딥테크 기업의 육성과 지역 벤처투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벤처스타트업 투자 위한 '대전투자금융(주)'을 7월까지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3일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구축 및 혁신성장 지..

다소비 가공식품 34중 20개 품목 가격 인상… 고물가 시대 주부들 부담 가중
다소비 가공식품 34중 20개 품목 가격 인상… 고물가 시대 주부들 부담 가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다소비 가공식품 34개 품목 중 20개 품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품목은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고물가 시대에 품목을 가리지 않고 물가가 전방위로 뛰는 모양새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의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기준 34개 품목 중 컵밥과 간장, 참치캔, 어묵 등 20개의 판매가격이 3월보다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다소비 가공식품의 가격이다. 인상된 품목 중 가장 가파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 호국영령 기리며 태극기 꽂기 봉사 호국영령 기리며 태극기 꽂기 봉사

  • ‘머리를 보호한 채 빠르게’…실전 같은 대피훈련 ‘머리를 보호한 채 빠르게’…실전 같은 대피훈련

  •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