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몽골의 출산 장려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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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몽골의 출산 장려정책

다둥이 엄마들(자녀 3명 이상)이 받는 훌륭한 어머니 훈장

  • 승인 2024-06-07 17:27
  • 신문게재 2024-06-07 7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몽골
사진제공=유라 명예기자
한국처럼 몽골 출산율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몽골 여성 1인당 평균 7.33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2000년대에는 2.1명 정도로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이 같은 하락세는 2005년에서 2010년 사이에 돼서야 멈추었으며 2010년대에는 2.5명으로 증가하였고 지금은 약 2.2명에서 2.3명 정도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낮은 임금, 높은 실업률, 물가 상승문제와 더불어 병원, 유치원, 학교 등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교육 및 양육 환경이 충분하지 않은 점은 젊은 부부에게 자녀를 양육하기 매우 어려운 여건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인구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는데, 대통령이 아이 이름을 지어 주기도 하고 훌륭한 어머니라는 훈장도 줍니다. 자녀 4명을 낳은 어머니에게는 2급 훈장을, 6명을 낳은 어머니에게는 1급 훈장을 주는데 훌륭한 어머니들을 대통령궁으로 직접 초대해 훈장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갖습니다.

몽골의 어린이날은 6월 1일이고 이 날 제 친구들도 대통령궁에 초대받아 훈장을 받고 온 가족에게 축하를 받았습니다. 훌륭한 어머니 훈장을 받는다는 건 자녀를 건강하고 선량한 시민으로 키워 민족 발전에 힘을 보탰다는 노고를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많은 자녀를 낳은 어머니에 대한 보상에 관한 법률과 몽골 헌법의 규정에 따라 매년 소정의 상금을 받기도 합니다.



유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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