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기술센터, 벼멸구 예찰.방제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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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농업기술센터, 벼멸구 예찰.방제철저 당부

  • 승인 2024-09-16 13:40
  • 수정 2024-11-13 11:2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벼멸구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농가에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를 촉구했다. 벼멸구는 6월 말 중국 남부와 동남부에서 기류를 타고 충남 서해안 지역에 유입된 후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히 증가했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cm 이내의 볏대에 집단 서식하며,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을 고사시킨다. 피해가 심할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주저앉는 현상이 발생한다.

벼멸구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수시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피해가 관찰된 지역에서는 약제가 볏대 밑부분까지 충분히 도달하도록 방제해야 한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멸구는 품질과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전용 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예정일을 기준으로 안전 사용 기준을 준수해 방제해야 한다"며 "이달 하순까지 세심한 예찰을 통해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벼멸구 피해는 농가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농가들은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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