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인삼골축제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K-컬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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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인삼골축제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K-컬처' 알린다

  • 승인 2024-09-26 10:45
  • 수정 2024-09-26 14:05
  • 신문게재 2024-09-27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인삼골축제 외국인관광객 사진 1
지난해 열린 증평인삼골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증평군이 10월 3~6일 열리는 제31회 증평인삼골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컬처'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인삼골축제는 2023~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충북도지정 우수축제로 올해는 오감 만족의 체험행사를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축제의 킬러콘텐츠 중 하나인'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별도 시식존을 만들어 K-푸드로 손색없는 홍삼포크삼겹살을 맛보여 증평의 맛을 각인시킨다.

야외씨름장에 설치되는 건강체험존에서는 찾아가는 전통씨름'씨름한판'이벤트를 열어 씨름의 고장 증평을 널리 알린다.



K-스포츠로서 전통씨름 기술시범을 보이고 현장 참여를 통한 외국인 씨름대회 등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미루나무숲 곳곳에서 열리는 '전국보강천버스킹 페스티벌'에서는 '외국인 버스킹'을 통해 노래와 춤,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열린 무대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문화 및 체험 부스, 인삼골인맥파티(인삼+맥주), 불꽃놀이, K-팝 공연 등 외국인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다.

여기에 벨포레 및 좌구산 등 지역 관광지 연계 방문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군은 대한민국의 중심 증평의 살아 숨 쉬는 문화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상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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