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와 제27회 보령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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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와 제27회 보령예술제 개최

  • 승인 2024-09-30 09:18
  • 수정 2024-11-13 10:43
  • 신문게재 2024-10-02 3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와 제27회 보령예술제를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보령종합경기장 및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화합과 향토문화의 축제를 목표로 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4일에는 충청수영성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 추모제향,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 시민경축음악회가 열리며,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민속 참여경기, 읍면동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경쟁보다는 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육상 일부 종목을 제외한 모든 구기 종목을 폐지했다.

보령예술제는 '보령 예술로 꽃피우다!'를 슬로건으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보령문화예술회관, 대천역 광장 등에서 열린다. 한국예총보령지회가 주관하고 보령예총 9개 협회 및 67개 특별회원단체가 주최하며, 보령시가 후원한다. 예술제 기간에는 보령아트 프리마켓, 청소년미술실기대회, 새싹동요제, 정기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폐막 특별공연으로 김종서 밴드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면택 지회장은 "예술제를 찾는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어울림을 통해 보령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시민들이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즐거운 예술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보령문화제와 보령예술제는 보령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고장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었던 시민 화합의 장을 다시 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의 풍성한 향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어, 보령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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