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퓨전국악콘서트 Imagination: Tone on Tone 26일 개최

보은문화예술회관 26일(토) 오후5시. 국악 양악 밴드의 조화,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 상상의 퓨전국악콘서트 포스터

오케스트라 상상(예술감독 및 지휘자 유용성)의 퓨전국악콘서트 'Imagination: Tone on Tone'이 26일 오후 5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양악, 밴드가 결합된 퓨전국악밴드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

오케스트라 상상은 2008년 창단 이후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지역 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창작곡들을 발표해왔다. 이번 콘서트는 '충북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충북의 옛이야기와 지역민들의 삶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들을 발표했다.

유용성 예술감독은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모색했으며, 이를 현대적 해석과 대중성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이번 콘서트가 전통 국악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오케스트라 상상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시도는 전통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보은=이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