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9호선 영동 용산면~옥천 청성면 구간 7일부터 개통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국도 19호선 영동 용산면~옥천 청성면 구간 7일부터 개통

사업비 1086억 원 투입… 8년 공사 기간 거쳐 완성

  • 승인 2024-11-05 17:02
  • 신문게재 2024-11-06 2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위치도
영동-보은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사진=대전국토관리청 제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방윤석)은 국도 19호선 영동~보은 도로, 충북 영동군 용산면 상용리(상용사거리)에서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능월삼거리)까지 20.15㎞ 구간의 2차로 신설 및 개량 공사를 마치고 7일부터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용산면 상용리에서 청성면 능월리까지 구간은 사업비 1086억 원을 투입해 2016년 8월부터 8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도로 개통으로 국도 19호선 옥천군 오구니재의 위험한 산악지를 교량, 터널로 통과함에 따라 통행안전 확보는 물론, 이동거리(1.5㎞), 주행시간(5분)을 단축해 국도 간선기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본 공사에는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회전교차로, 단속카메라 등을 시공해 차량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은 물론, 청산면 소재지를 통과하던 기존 국도를 신설 교량(청산교)으로 우회하도록 해 교통사고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선형 불량, 급회전 구간이 심한 기존도로로 인해 평소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빠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